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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치매 증상들과 마음돌봄의 중요성
치매는 중핵증상 뿐만 아니라 치매가 일으키는 주변증상, 이른바 BPSD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in Dementia, 치매의 행동심리증상) 로 인해 환자 본인과 돌보는 사람 보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 환자 본인은 지금껏 스스로 했던 일을 할 수 없게 됨녀서 자율, 자립도가 크게 떨어지고 자존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BPSD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처지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강한 불안을 밖으로 표현하는 행동이므로, 환자를 질타하거나 혼내거나 설득하기 보다는 충분히 이해해주면서, 환자가 불안이나 불쾌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의 자존감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이유는 기억장애, 인지장애가 생겨도 감정을 다루는 편도체는 해마(기억손상을 유발)만큼의 손상을 입지 않으므로 환자의 감정은 그대로 느끼고 남기 때문입니다.
▶ 치매가족 돌봄자를 위한 추천도서
<치매를 산다는 것> 저자, 책 구성과 치매가족의 감상평
BPSD의 양상은 주위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양성증상도 있지만, 다른 것들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잠만자거나 무기력해지는 BPSD의 음성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성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자극을 주거나 가족과의 교류, 동물과의 접촉, 주가 보호센터등을 활용하여 외부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가족을 돌보는 경우 가족이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어머니가 아니였는데.. 이런 아빠가 아니였는데.. 하며 보호자 역시 화를 내고, 이렇게 돌봄에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다가 본인의 인생이 망가질 것 같다는 초조함이 절망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치매환자에게 화풀이하거나 환자의 자존감에 상처를 내고 결국 BPSD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가족 돌봄의 문제를 해겨라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을 적절히 활용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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