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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노인이 되면 요도 괄약근의 약화로 배뇨, 배변을 잘 조절 못하여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노화로 인해 요도 받쳐주는 골반저근육(질근육)의 약화등으로 남성에 비해 요실금이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실금 변실금 원인 치매환자 배변도움가이드에 대해 전해보겠습니다.
요실금 변실금 원인
요실금과 변실금의 원인은 개인에 따라 다들 수 있지만 주로 노화나 당뇨, 신부전, 퇴행성관절염, 만성폐질환, 우울증, 치매,뇌혈관질환 같은 만성 질환과 노인성 질병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가 주원인이며 일반적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 기능 변화: 노화로 인해 배설 관련 근육의 강도와 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방광의 수용 용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한 고혈당 수준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의 신경 및 혈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방광 근육 조절을 감소시켜 요실금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신부전(신장 기능의 저하)나 방광염으로 인한 방광 용량의 감소되거나 방광 근육 조절이 약화되어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 저하: 치매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 환자는 화장실을 찾거나 대소변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기억력의 손상이나 공간 인식 능력의 감소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화장실을 찾거나 배뇨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물리적 제약: 노화로 인해 노인들은 활동성이 감소하고, 퇴행성관절염등으로 인한 통증, 근육 약화,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화장실까지 이동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각 저하: 노화로 인해 노인들은 시각과 청각 등의 감각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배뇨나 변변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및 불안: 치매나 노화로 인해 불안이나 혼란을 경험하는 환자는 대소변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나 새로운 환경에서 배뇨나 변변을 제어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치매환자를 위한 배뇨 배변도움가이드
치매 환자의 경우 노화로 인한 배설 관련 신체 기능의 저하와 함께 인기 기능 저하가 동반되므로 배뇨, 배변 관련 실수는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대소변 관련 실수를 하는 환자 본인 역시 스스로의 행위에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껴 문제를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를 위한 일상 돌봄 중 배설 관련 부분은 무엇보다도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치매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치매 환자를 위한 배뇨, 배변도움을 위하여 보호자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화장실 접근 용이성 확보: 환자가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화장실 문에 대형 글씨로 "화장실"이나 그림을 붙이거나,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집안 내에서 화장실까지 이동 경로가 짧을 수록 좋고 환자가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화장실이 너무 먼 경우 휴대용 소변기나 이동변기와 같은 배설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야간 화장실 이용을 고려하여 이동 경로와 화장실에 적절한 조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장실 사용을 위한 시각적인 안내 제공 : 치매 환자가 화장실까지 이동은 했지만 그 이후 볼일을 보고 뒷처리까지의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체되어 대소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배설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동작들을 단계적으로 나누어서 환자가 정확히 어느 단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살펴보고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가 아직 읽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 단계라면 화장실 내에서 필요한 동작들에 대해 시각적인 안내를 부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경도치매환차 & 중고도 치매환자 배설관련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 다운로드]
출처: 중앙치매센터 돌봄사전
일정한 배변 스케줄: 환자에게 정기적인 배변 스케줄을 제공하여 습관화 하면 좋습니다. 매일 식사후나 잠드리 전등 비슷한 시간대에 화장실에 가도록 유도하고, 배뇨 전에 음료를 제한하거나 배뇨를 도와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의복 관리: 배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리한 의복을 선택합니다.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서 겉옷과 속옷을 내리는 과정에서 조금만 시간이 지체돼도 대소변 실수로 이어지므로 환자의 용이성을 고려한 속옷과 겉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위생 관리: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요로감염에 취약한 해부학적 구조이므로 요실금으로 인해 오염된 위생팬티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배변 실수 후 방치될 경우 요로감염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배뇨, 배변 후 적절한 청결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 예방: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식이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합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 심각한 정도의 배뇨,배변 문제가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과 요구에 맞춰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화내거나 아이취급하지 않기, 무시하지 않기: 기본적으로 노인의 경우 앞서 설명한 대로 요실금, 변실금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건강한 노인에 비해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어 요로감염에 더 취약하여 이로 인한 잔뇨감 때문에 소변을 보고도 또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소변 스스로 대소변 실수를 한다는 사실로 인해 스스로 수치감을 느끼고 또 실수를 할지 모르는다는 불안감으로 환자는 화장실에 반복적으로 가거나 화장실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오히려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 때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고 나무라거나 화를 내는 태도로 환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하는 환자의 반복된 요구에는 응해주는 것이 좋으며, 대소변 실수 후에도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가 중고도로 진행되면서 환자는 기억력 뿐 아니라 판단력에도 장애가 생겨서 변을 만지거나 먹으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때 조차도 보호자가 당황하거나 환자를 야단치기 보다는 따뜻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가 수치심을 느끼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고도 치매환자의 배뇨 및 배설 가이드
■ 중고도 치매환자는 화장실에 가야 할 시간을 알지 못하거나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몰라서 실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매환자가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대변을 보고 손으로 만지거나 옷, 방바닥, 벽 등에 대변을 묻히는 경우는 변을 스스로 처리하려는 마음이 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변을 변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치매환자는 먹을 것을 찾다가 자신의 변을 먹거나 소변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치매가 진행되어 식욕에 변화가 생기거나 이 사물을 먹을 수 있는 지, 먹지 못하는 지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대변을 보고 변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화를 내거나 야단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뒤처리를 해줍니다. 항문을 손으로 만져 대변을 묻히는 경우가 생기면 변비가 심해져서 항문 주위가 불편해서 그럴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와상 상태에 있는 경우 변비가 자주 발생하므로 변비 예방을 위하여 신선한 야채, 과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는 중고도 치매 환자는 통증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 할 수 있으므로 소변이나 대변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배뇨 및 배변 시 대상자의 표정이나 안색, 복부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면 빨리 병원에 알리도록 합니다.
■ 방광, 요도, 장의 기능장애가 있어 실금하는 경우에는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지만, 기저귀 착용 이외의 방법이 없는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두 번 실금했다고 해서 바로 기저귀를 채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저귀를 일찍 사용하는 것은 방광염과 같이 요로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실금을 악화시켜 배설 기능을 일찍 상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요의나 변의가 없는 상태라도 앉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식사 후에 규칙적로 이동식 변기 등을 사용하여 배변을 유도하도록 합니다.
■ 기저귀 가는 것을 치매 환자가 원치 않는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다시 시도하도록 하고, 강제로 하지 않습니다. 야단을 치거나 강제적으로 교환하면 환자는 오히려 불안해하면서 폭력적으로 될 수 있고, 강하게 저항할 수 있습니다.
■ 기저귀를 절대 못 갈게 하는 경우에는 치매환자에게 기저귀가 젖어 불편하지 않은지 물어보고, 기저귀를 갈았을 때의 좋은 점에 대해 설명합니다. 치매환자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성인입니다. 인지기능은 떨어졌지만 감정에 대한 부분은 남아 있어 다른 사람이 자신의 부끄러운 곳에 손을 댈 경우 수치심을 느껴 저항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기저귀를 계속 빼거나 찢어 놓는 경우에는 기저귀 착용으로 인한 불편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기저귀 착용을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낮 동안에는 치매환자의 배설습관을 잘 관찰하여 가능한 기저귀를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와상 치매환자의 경우에도 배설습관을 미리 확인하고, 배설시간을 일지에 기록하여 미리 변기를 이용하여 배설을 돕도록 합니다.
■ 불가피하게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는데 자꾸 환자가 빼버릴 경우에는 상하의가 붙어 있는 옷을 입혀 손을 넣을 수 없게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치매센터 치매돌봄사전
중고도 치매환자 배뇨 배변 관리 Tip
경도 인지 장애 단계에서부터 현재 중고도 치매로 진행되기까지 수년간 돌봄을 하면서 알게된 팁 공유 합니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배뇨, 배변관련하여 보인 변화 및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속옷에 대소변을 조금씩 묻히시는 정도 : 스스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인지 속옷을 감추시려는 경향이 있고 점점 화장실에 계시는 시간일 길어집니다. 관련서적을 찾아본 바로는 스스로도 수치심을 느끼고 배뇨, 배변에 관리가 잘 안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자주 화장실을 찾는 경향이 생기고, 화장실에 있을때 오히려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벽이나 밤중에 낙상위험이 있는데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시거나 화장실에서 잠드시는 경우도 발생하여 신장내과 진료를 봐서 밤에 화장실을 조금 덜 가시도록 약도 잠깐 복용하셨고 (실제 낙상사고 발생하여 골절있으셨던 요양기간동안복용하시다가 가뜩이나 드시는 약물이 많아서 중단 , 큰 효과는 잘 모느낌) , 처음엔 잘 몰라 화장실에 너무 오래계신다고 실랑이를 했지만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시도록 권유하고 관리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조금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성인용 기저귀 착용을 늦추고 스스로 대소변 관리를 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성인용 기저귀 적응기 (일자형+ 팬티형) : 전에는 대소변이 묻은 속옷을 너무 자주 갈아입으시고 숨기셨으나 어느 순간부터 묻은 것을 잘 인지 하지 못하기 시작하고, 오히려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셔야겠다는 인지가 안되기 시작하여 성인용 기저귀 착용을 시작했습니다. "기저귀"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셔서 일회용팬티라고 소개하고 착용을 하기 시작해서 적응기를 거쳤고, 일자형이나 테이프형이 아닌 팬티형 기저귀를 사용했습니다. 자주 기저귀를 교체하실 수 있도록 화장실 눈에 잘 띄는 곳에 기저귀를 배치해 놓았고, 규칙적으로 화장실 가시도록 하여 기저귀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3) 성인용 기저귀 착용 2-4년차 (일자형+ 팬티형+ 밴드형/테이프부착형) : 스스로 요의나 변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시려고 하는 경우는 10번중 1번정도로 희박. 스스로 화장실을 가시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에 규칙적으로 화장실 가시도록 하고, 팬티형 기저귀의 교체가 너무 빈번할 경우 비용적인 부담도 있기 때문에 일자형 기저귀를 속기저귀 형태로 겸용하면 좋습니다. 밤이나 누워계신 시간 많아서 누워계신 형태로 기저귀를 갈아야 할 상황 발생되므로 테이프형도 겸용으로 사용합니다. 요의나 변의에 대한 의사표현은 거의 없으므로 규치적으로 화장실 모시고 가고 기저귀 상태 체크하며, 기저귀처리나 대변후 뒤처리 전혀 안되므로 화장실 사용시 동행/ 돌봄 필수입니다.
4) 화장실 세팅
■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용품 깔기
■변기 안전손잡이 : 환자분/어르신이 양변기에 앉았다가 일어나실때 양손으로 지지하고 일어나실 수 있도록 설치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안전손잡이 : 양변기에서 일어나 이동하실때 벽 짚으시는 곳이나 화장실 까지 이동하실 때 걸어가시면서 잡고 지지 받으실 수 있도록 동선고려하여 설치.
5) 대소변 관리 물품
■ 성인용 기저귀
팬티형 / 일자형/ 밴드형 (테이프접착형) : 팬티형 선택시 고려사항은 흡수력과 속용대용이므로 부드러운 질감 선택, 일자형은 흡수력 우선 고려 ( 르웨이, 참사랑, 나이스케어 > 정성, 금비 > 디펜드 : 내돈내산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 외출때나 주무실때 팬티형 기저귀를 2겹+ 일자형 속귀저귀 (ex.르웨이 오바나이트, 엉덩이 부분 더 넓어서 좋음) 이용하시면 중간에 교체시에 팬티평 양옆 찢어 쉽게 교체 가능합니다. ( 실수로 두겹입으신날 힌트를 얻어서 이후 활용하니 도움이되더라구요! )
■ 깔개 매트 : 품질면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껴서 그때그때 가성비 좋은 것으로 사용합니다.
■ 방수매트, 방수 언더패드 : 일회용 깔개 매트 밑에 한번더 이불소재로 불편하지 않도록 한번더 깔아드립니다. 성인용 말고 유아용으로 일회용 깔개매트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환자문 누우셨을 때 몸통 부분 커버될 정도 크기로 사용하니 자주 빨래 하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여러개 구매하여 자주 교체하면서 사용합니다.
■ 방수 매트리스 커버 (침대커버)
■ 방수 매트리스 커버 (일회용) : 피부관리/ 마사지 샵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커버도 가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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