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 서비스방식, 장단점,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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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보호센터 (데이케어센터, 노인분들유치원같은곳)

서비스 방식: 주간보호센터는 일정 시간 동안 노인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간호, 보호, 식사, 운동, 문화활동 등의 서비스를 받는 형태로 가장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치원과 같은 시스템이나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유치원처럼 주간보호센터 차량을 통해 오전에 센터로 가셔서 문화활동, 간단한 체력운동, 심리지원, 인지활동, 점심시사등을 하시고 오후에 다시 센터 차량을 통해 귀가하시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센터는 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비용은 재가 급여 한도액에서 본인부담금과 그 외 비급여 항목으로 식비, 간식비, 약제비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장점:노인들이 센터네 다른 어르신 분들과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홀로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여 노인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와 행복감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족들도 노인을 돌볼 필요가 없어져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단점: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 중 일부는 이동이 불편하여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들의 성격이나 선호도에 따라 주간보호센터에서 제공되는 활동이나 서비스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노인분들은 익숙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문요양

서비스 방식: 방문요양서비스는 전문 요양보호사가 장기요양 1~5등급 수급자인 노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간호, 보호, 식사, 가사도움,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정에서 노인이 필요로 하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함께 빨래, 옷 개기, 요리하기, 식사준비, 개인위생활목욕, 화장실 도움, 청소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남아있는 기능 유지를 위하여 워크북을 통한 인지자극활동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선택해서 신청하면 수급자당 1일 1회에 한하여 1회 120분 이상 180분 이하로 (주당 3회-5회) 이용가능합니다. 비용은 재가 급여 한도액에서 본인부담금정도로 발생하게 됩니다. 

장점:노인들이 친숙한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요양 서비스는 목욕이나 개인 병원진료동행 같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이 하루 1시간 ~ 3시간으로 제한적이며 각 방문 요양보호사님의 성향에 따라 서비스의 질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서비스의 차이점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장소, 케어시간, 비용입니다. 센터가 좋을 것인지 혹은 재택이 더 좋을 것인지는 여부와 하루종일 센터에서 활동하시는 것이 좋을지와 1~3시간 정도 도움이면 충분한지 여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병의 진행정도와 성향, 그리고 보호자분의 상황에 맞추어 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특히 외부 환경이나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시면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부모님을 돌보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지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감정이 있고 어르신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훈육하거나 물리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느 정도의 거부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고 잠잠해지기도 하지만 저희 집의 경우 환자분이 외부시설과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하셔서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망상증상이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적응이 안 되어 환자본인과 가족들, 케어도움을 주시는 분들까지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성향과 한평생 살아오신 삶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환자 당사자분이 새로운 환경과 방식을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초기 때는 적응하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월한도액 내에서 주간보호 센터와 방문요양을 같이 이용하시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다만, 요양보호사님들이 주 5회 전담인 경우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담당해 주실 분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이용하시는 재가 센터가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을 모두 하는 곳이라면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시는 것이 조금 더 용이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 중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지 결정하셨다면 그다음으로 재가센터 선택이 중요합니다. 보호자 대신 환자분을 직접 케어해 주실 분들이니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셔야 하셔야 하는데 대부분 많은 분들이 막상 가족 중에 환자분이 생기기 전까지는 관심이 없으셔서 거주지역 어디에 관련 시설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 요양등급 판정을 받을 때 관련시설 목록을 함께 전달받는 경우도 많지만, 인쇄물을 받지 못하셨을 경우 장기요양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민원상담실> 검색서비스> 장기요양기관 찾기에 가시면 아래와 같이 선호하시는 조건을 반영하여 검색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좋은 재가센터를 선택하실 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평가한 해당 재가센터의 등급 (A~E등급)과 센터의 규모 ( 소속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인력규모), 집에서 시설까지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장기요양기관찾기

출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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